지난달 이데일리를 인수한 KG케미칼 측이 “당분간 추가 미디어 M&A는 없다”고 밝혔다.
KG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9일 항간에 떠돌고 있는 KG케미칼의 IT 매체 인수설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이 달라지고 있으므로 추후 필요하다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앞서 증권·금융가를 중심으로 KG케미칼이 이데일리에 이어 전자신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이에 대해 이데일리 측은 이데일리의 대주주였던 골드파로스의 투자처인 ‘스틱아이티투자’가 전자신문 지분 20%가량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문이 증폭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데일리 한 관계자는 “스틱아이티투자가 이데일리와 더불어 전자신문 지분도 KG 측에 넘길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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