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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정지연 노조위원장(오른쪽)과 김유경 사무장이 “새로운 도약”을 외치며 웃어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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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9대 노동조합에 일명 ‘아마조네스 집행부’가 떴다.
노조 위원장과 사무장을 모두 여기자가 맡게 된 것이다.
신임 정지연 위원장(40)은 입사 이후 16년간 반도체·정보통신 등 IT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출입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 25일 단독 출마해 97.6%의 지지율(투표율 89.2%)로 당선됐다.
또한 김유경 사무장(38)은 입사 11년차로 뉴미디어, 인터넷, 소프트웨어, 가전 분야 등을 두루 취재했으며 최근 1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출입기자로 활약했다.
정 위원장과 김 사무장은 기존 남성 중심의 집행부와는 다른 ‘따뜻하고 원칙이 지켜지는 노조’를 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이들은 ‘자식을 보살피는 마음’과 아줌마 특유의 ‘두려움을 모르는’ 자세로 조합원들의 권익 찾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은 노조 위원장은 상근이 아니며 사무장이 상근자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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