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가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KBS본부는 8일 “지난 2일 노사간에 단협안이 극적으로 잠정 합의된 데 이어 5일 대의원대회에서 참석의원 1백%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인준됐다”며 조만간 위원장과 사장이 최종 서명을 하면 단협이 체결된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노사 5명씩으로 구성되는 별도의 공정방송위원회를 두고 노사간 현안을 상설적으로 논의하는 노사협력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무급전임자를 4명 이내에서 두기로 했고, 공정방송을 위한 장치로 본부장의 경우 임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신임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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