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다룬 KBS ‘미디어비평’ ‘G20 보도, 꿈보다 해몽’ 편이 5일 저녁 방송된다.
KBS는 이날 오후 이정봉 보도본부장, 유원중 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위원회를 열어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정봉 보도본부장은 “G20과 관련한 전체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다룬 미디어비평은 시의적절하고 정당한 아이템인 만큼 방송이 나가야 한다”는 유원중 협회장의 지적에 “최대한 빨리 제작해서 방송을 내보내라”고 담당 부장에게 지시했다.
KBS 시사제작국 기자들은 G20 회의에 대한 언론의 과잉 보도를 분석한 미디어비평 기획 아이템이 담당 국장의 거부로 제작이 무산되자 3일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결의하는 등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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