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는 16일 개성에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접촉하자는 팩스를 1일 보내왔다.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상임공동대표 우장균·정일용·이창섭)에 따르면 북측위원회는 이 팩스에서 “귀 본부에서 11월16일 접촉하자는 제의에 동의하며, 실무 접촉은 개성에서 진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는 지난달 20일 팩스를 통해 “적당한 시기에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고,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지난달 28일 “11월16일 개성이나 중국 선양에서 접촉을 갖자”고 화답했다.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초청장을 받아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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