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문 영화제 알리기 '톡톡'

매일 2~3개 지면 할애…"특별한 수익증대 없어"

부산지역 신문들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기간 동안 매일 특집면을 발행하는 등 영화제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부산일보는 매일 2~3면의 특별 지면을 할애해 영화제 관련 소식을 다뤘다. 부산일보 취재기자 4명, 사진기자 1~2명에 인턴기자까지, 모두 8~9명의 기자가 동원됐다. 이를 위해 부산일보는 영화제 전담 인턴기자 3명을 선발했다. 대학 재학생 3~4학년으로 구성된 이들은 부산일보 취재기자들과 현장을 누볐다.

영화제를 취재한 부산일보 김은영 기자는 “기본 3명의 기자가 9일간 해운대 등지에 숙소를 정해놓고 숙식을 하며 취재한다”며 “VJ를 동원해 동영상 취재도 했다. 때에 따라 문화부 인력 전원이 동원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영화제 기간에 함께 열리는 ‘부일영화상’도 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생긴 영화상으로, 16회까지 개최되었다가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부활한 뒤 매년 영화제 개막 이튿날 열려 행사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부산일보는 9일 영화제 소식과 부일영화상 소식을 1~5면에 이르기까지 영화 특집 면으로 꾸몄다.

국제신문도 매일 2~3면의 영화제 특집을 기획했다. 취재기자 4명, 사진기자 2명을 동원해 1면과 12~13면 문화면이 영화제 소식으로 채웠다. 특히 8일 국제신문은 13면 PIFF특집 면에서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사진기사 특집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부산일보 문화사업국 한 관계자는 “영화제로 인한 광고나 협찬 등 특별한 수익 증대가 있지는 않다”며 “대부분의 자본은 영화제 자체로 흘러 들어가는데 지역 언론의 기여도를 간과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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