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6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EBS ‘지식채널e-통일합시다, 저는 북한사람입니다, 아주 오래된 소원, 고무신(김한중 PD)’이 선정됐다.
통일언론상 심사위원들은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15층 PD연합회 회의실에서 심사를 열고 EBS 지식채널e의 해당 프로그램이 “통일이나 북한 관련 프로그램은 늘 무겁게 다뤄진 데 반해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젊은 세대에게 깊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전달된 점을 높이 샀다”며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 36주년 기념식 및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통일언론상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통일언론상은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 준칙’의 취지와 내용을 신문과 방송, 통신의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과 언론사, 혹은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나 그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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