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1차 한·중 기자교류’ 행사가 8일부터 시작됐다.
중국기자협회 장쉬 단장 등 대표단 11명은 14일까지 서울시와 경주시 등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9일 KBS와 CBS 등 국내 방송사 현장을 찾았다.
장쉬 단장(시사보고(時事報告) 부총편집인)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한국의 뉴미디어 발전상을 돌아보는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중국인민들의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 언론의 역할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쉬 단장은 “중국도 새로운 지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며 “이번 방문 중 CBS에서 들은 뉴미디어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국 뉴미디어의 발전상황 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기자협회 대표단은 서울에서 경복궁, 광화문, 북촌한옥마을 등을, 경주에서 불국사와 석굴암 등을 둘러봤다. ‘제2차 한·중 교류’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며 한국기자협회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중기자협회 교류는 1993년 7월 첫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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