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가 최근 편집국장 리포트제 도입 및 기본급 5% 인상을 골자로 한 2010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뉴시스 노조는 지난달 29일 “4달여에 걸친 임단협 협상 끝에 ‘편집국장 리포트제’ 도입, 기본급 5% 인상, 공정보도편집위원회 운영규약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시스 노조는 앞으로 편집국장의 편집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총회를 열어 해당 문제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 비공개로 사측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정보도편집위의 활성화 방침에 따라 편집국장에 대한 상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노사는 기본급 5% 인상에 합의하는 한편 2005년 입사자부터 올해 입사자까지 5만원씩 기본급 차등을 두는 기본급 조정에도 합의했다. 당초 뉴시스는 전 사원의 기본급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그러나 이는 과거보다 후퇴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손대선 노조위원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노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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