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달의 기자상 이의 제기

민경중 심사위원장 "이의 내용 다음 심사서 전달"

제239회 이달의기자상 결과에 대해 한국일보 측이 이의를 제기했다.

한국일보는 제239회 이달의기자상 경제보도부문 수상을 한 매일경제의 ‘헛도는 대·중소기업 상생…납품단가 부당인하’가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출품한 한국일보 기사와 유사했으나 한국은 탈락하고 매경이 수상하게 된 데 대해 기자상심사위원회(위원장 민경중) 측에 심사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한 관계자는 “해당 기사는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도 우리가 먼저 이슈를 제기했고 다른 신문들이 시리즈로 받아쓰면서 내외적 평가를 받았다는 자긍심이 있었다”며 “비슷한 내용을 후발 보도한 다른 신문의 수상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중 심사위원장은 “신청 분야가 기획과 경제부문으로 서로 달랐으며 매경 기사는 구체적 수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국의 이의는 다음 심사에서 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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