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가 지난 달 15일 방영한 [4·3 인권보고서-다랑쉬굴의 침묵]이 17일 오전 11시 전국에 방송된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보도국 송창우 차장은 "월요일 오전이라는 시간대가 아쉽기는 하지만 4·3의 실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여서 반갑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4·3 인권보고서~]가 제주지역에서 방영되자 제주도의회 산하 4·3 특별위원회와 제주 4·3 진상규명·명예회복 추진 범국민위원회(상임대표 김중배, 김찬국, 강만길, 정윤형) 등은 MBC 노성대 사장 앞으로 공문을 띄워 전국방송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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