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위원장 이근행)은 22일 총파업과 관련해 서울 MBC 본사와 18개 지역 MBC(진주 MBC 제외) 노조 조합원의 징계 결과를 집계한 결과 서울 41명, 지역 63명 등 모두 1백4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본사의 경우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해고되고, 집행부 18명이 정직과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지역 MBC는 노조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이 감봉·근신·주의각서 등의 징계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강릉(2명), 광주(5명), 대구(6명), 대전(3명), 마산(4명), 목포(2명), 부산(5명), 삼척(4명), 안동(3명), 여수(3명), 울산(3명), 원주(3명), 전주(3명), 제주(3명), 청주(5명), 춘천(3명), 충주(3명), 포항(3명) 등 전국적으로 징계가 이뤄졌다. 일부 지역 MBC 노조의 경우 재심을 요청한 상황이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