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자협회 출범 예정…'올해의 차' 등 선정
자동차 담당 기자들의 모임인 가칭 ‘한국자동차기자협회’(추진위원장 예진수 문화일보 경제산업 부장대우)가 빠르면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이다.
자동차 담당 기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논의를 진행, 지난달 초 기존 중앙 종합지와 경제지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전문지 기자들이 함께 참여한 자동차 기자들의 모임을 만드는 데 합의했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자체 브랜드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 중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하지 않은 경우는 우리 밖에 없다고 보고 이 상을 제정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의 차’는 프로야구 MVP 선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국내외 차량 중 기자단의 투표로 통해 선정된다.
이 외에도 자체 사이트를 만들어 해외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자동차 기자상’을 제정해 이 분야에 공헌한 기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총무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일보 송태희 기자는 “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에 대한 식견이 있는 전 언론사 기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예정”며 “제도권과 비제도권 언론들이 모두 참여한 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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