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편집국 기자협의회(회장 조신)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임금의 10%를 연내로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회사측은 어려운 자금 사정을 들어 편집국에 임금의 일부를 추후에 받을 것을 제안했으며 국부장단이 2월부터 3개월간 임금의 15%를 추후에 받기로 합의한데 이어 차장급 이하 기자 조직인 기자협의회도 찬반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6일 집단 사표를 낸 제작국 전산부 사원 35명은 14일 전원 복귀했다. 사표를 낸 사원들의 대표는 12일 저녁 장재국 회장을 만나 ▷6개월 후 회사 사정이 좋아지면 상여금 100% 인상 ▷정사원 중 결원이 생길시 계약직 사원의 정사원 발령 등에 합의하고 14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박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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