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야구단 창단…내달 10일 데뷔전

한겨레판 ‘천하무적 야구단’이 창단된다.

한겨레는 25일 가칭 ‘한겨레 야구단’창단을 위한 첫 모임을 갖는다. 야구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단장과 감독 등을 선임하는 한편 야구단 이름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야구단 창단은 현 겸임조합(노동조합·사주조합) 집행부의 선거공약 사항 중 하나로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야구단은 출범 전부터 사내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성 2명을 포함해 총 46명이 입단신청서를 냈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올해 프로야구가 관객 6백50만명 시대를 열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지난해 우승이 창단의 원동력이 됐다.

한겨레 야구단은 다음달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국대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이나 언론사 야구팀 혹은 사회 야구팀을 초청, 첫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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