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내일이비즈' 설립

e북 등 뉴미디어사업 진출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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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이 뉴미디어 사업 진출과 온라인 강화를 위해 ‘내일이비즈’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내일은 이달 중순 공식화를 앞두고 지난 1월14일 내일이비즈의 법인 등기를 마쳤다. 기존에 운영돼오던 디지털내일을 확대한 것으로, 신규 법인인 내일이비즈에 디지털내일이 합병되는 형식으로 설립됐다.

내일이비즈의 초대 사장은 김선태 내일신문 경영지원실장이 겸직하는 형태로 맡았다. 김 사장은 “조선일보의 디지틀조선과 중앙일보의 조인스닷컴처럼 온라인 사업은 계열사가 맡고 있다”며 “내일신문의 전산 운용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현재 7명가량의 직원이 내일이비즈에 소속돼 있다.

아직 내일이비즈의 구체적인 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안팎에서는 e북 등 뉴미디어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함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내일 한 관계자는 “내일이 e북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내일이비즈가 이와 관련한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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