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드림

세계일보 차준영·최요한 기자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나왔다. 세계일보 차준영 기자(글)와 최요한 기자(사진)는 최근 낸 ‘아프리칸 드림’이라는 책에서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인들의 인생 스토리를 다뤘다.

이 책은 지난 2002년 2월부터 2003년 여름까지 세계일보를 통해서 주1회씩 연재됐던 내용을 다시 엮어 출간됐다. 6~7년이 지나 출간한 배경에 대해 차 기자는 “아프리카 여행기는 더러 볼 수 있어도 그 곳에 진출한 한인들의 삶을 다룬 책은 별로 없다”며 “아프리카가 기회의 땅임은 분명하지만 사전준비 없이 갈 곳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책에는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사는 아프리카 서북부 스페인령 라스팔마스에서 시작,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15개국을 직접 돌며 취재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간단한 나라 소개는 물론 한인업체와 한인들을 인터뷰한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저자들은 한인들이 “여기서는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다”고 한 말을 의미심장하게 던지며 문을 열었다.  -일진사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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