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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사건 배당 몰아주기 및 이메일 사태' 보도로 한국기자상 취재보도 부문에 선정된 MBC 수상자들이 우장균 기자협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네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제41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MBC,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KBS, 대구MBC, KBS 순천, 부산MBC, CBS 등 8개사 31명이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3백만원(팀 단위)을 각각 수여받았다.
우장균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기사에 녹아있는 땀과 노력은 분명 우리 사회를 밝고 희망차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기자협회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경제보도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자상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 수상자들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건국대 교수)은 “올해 대상 선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역시 대상을 찾지 못했다”면서 “내년에는 대상 감이 차고 넘칠 수 있도록 보도 현장 기자들의 분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기자상은 전체 수상작 8개사 중 6개사가 방송사로 방송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한 MBC와 대구MBC, 사진부문에서 수상한 CBS를 제외한 모든 수상작이 기획보도로 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 부문
△MBC 사회2부 법조팀 김연국·박충희·김재영·강민구·박영회·이정은 기자 ‘촛불사건 몰아주기 배당 및 이메일 사태’
◇기획보도 부문
△경향신문 정치부 홍진수·장관순·송윤경 기자, 경제부 서의동 기자, 국제부 조찬제 기자, 문화부 김재중 기자, 사회부 이로사·유희진 기자 ‘연중기획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한겨레신문사 한겨레21 안수찬·전종휘·임인택·임지선 기자 ‘노동 OTL 연재기획’
△KBS 탐사보도팀 박진영 기자·영상취재국 김태산 기자 ‘전자발찌 1년-내 아이는 안전한가’
◇지역 취재보도 부문
△대구MBC 뉴스취재팀 박재형·도성진 기자, 영상팀 이동삼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오류, 인권을 말한다’
◇지역 기획보도 부문
△KBS순천 방송부 정길훈·서재덕 기자 ‘한센병 백년 특집 다큐멘터리 ‘100年의 참회록’’
△부산MBC 보도국 조재형·이두원·윤파란·박태규·우현주 기자 ‘(집중점검) 닻올린 낙동강 살리기 사업’
◇사진보도 부문
△CBS 사진팀 한재호 기자 ‘불길에 휩싸인 철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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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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