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 부활한다

2010년 정기운영위, 프레시안 등 8개사 신규가입 승인


   
 
  ▲ 한국기자협회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2층 언론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운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2일 정기운영위원회를 열어 프레시안 등 8개 회원사의 신규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전국축구대회 안건도 의결했다.

기자협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운영위원회를 개최, 뉴시스광주 뉴시스충북 아시아투데이 아주경제 울산신문 전민일보 충청일보 프레시안 등 8개 언론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이들 언론사와 함께 가입을 신청했던 이토마토TV는 찬성 11표(반대 13, 기권 1)로 재석위원(25명, 재적 34명)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에 신규 가입 안건이 논의된 언론사들은 지난 2008년 3차 운영위원회에 신규회원사로 가입을 신청했으나 결정이 보류됐던 6개사와 신규 신청사 3개사이다.

이에 앞서 운영위원회는 한국기자협회 제규정 제3장 탈퇴 및 재가입 제8조 ‘재가입 신청’ 1항을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가입이 부결된 경우엔 1년 이내, 제명된 경우엔 2년 이내 가입을 신청할 수 없다. 기존 규약은 지난 2008년 운영위원회에서 개정된 것으로, 부결과 제명 모두 2년 이내 가입을 신청하지 못하도록 했었다. 새 규약은 다음 운영위원회부터 바로 적용된다.

운영위원회는 또 제42대 감사 선출 안건을 의결에 붙여 경기일보 최종식 기자를 선임했다. 감사 선출은 제4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운영위원회에 위임된 사항으로 당시 회장 선거 직후 호선하여 선출토록 했다.

또한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의 규약을 개정, 경제보도 부문과 지역 경제보도 부문을 신설했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 부활 안건도 통과돼 올해 대회부터 지역 4강과 서울 4강이 모여 8강 토너먼트 대회를 연다. 이밖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새로 가입한 1백61명의 회원 가입을 추인했다.

운영위원회는 6·2 지자체 선거 관련 ‘후보자 초청토론회’와 ‘G20 서울 세계기자 콘퍼런스’ 등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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