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지국들도 조간 희망

회사측의 일방적인 석간전환 및 판형변경에 반대하며 16일부터 시작된 국민일보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국장들과 독자들도 조간환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박정태)는 지난달 31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국민일보 지국 30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27곳의 지국장들이 조간전환을 희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국장들은 “독자들이 석간을 원하지 않아 절독이 우려된다”, “다른 신문을 함께 배달하는 위탁 지국은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어 석간이라면 국민일보는 배달하지 않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1월 수금기간이 지나면 절독률이 최소 20∼30% 가까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주선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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