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위원장 이건행)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15일 신문을 휴간해 물의를 빚었던 정보통신 일간지 일간정보(발행인 윤동승)가 노조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19일 신문을 복간했다.

일간정보는 지난 10일 사내에 노동조합이 결성된 후 노조가 해산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13일 휴간을 선언하고 15일부터 휴간과 함께 사설 경비 요원 등을 동원, 노조원들의 출입을 봉쇄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16일 출입문 봉쇄를 해제하고 노조와 대화에 들어갔으나 노조위원장 교체를 조건으로 신문을 복간하겠다고 밝히는 등 부당노동행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미영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