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가산동 신사옥 입주식

문선명 총재 등 1천여명 참석


   
 
  ▲ 세계일보는 11일 오전10시30분 서울 구로구 가산동 신사옥에서 문선명 총재 등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개최했다.  
 
세계일보(사장 윤정로)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구로구 가산동 신사옥에서 내·외빈과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세계일보를 설립한 통일교 문선명 총재를 비롯해 한나라당 김을동 의원과 송광호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차관, 서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테이프 커팅과 2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정로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기념행사에서는 20년간 세계일보가 걸어온 경과보고와 동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문선명 총재는 인사말에서 “오늘 여러분은 참으로 귀한 찬복을 받으셨다”며 “새로운 참하나님의 크신 축복 권한이 여러분의 새 가정과 새 나라, 새로운 온 천주 위에 높이 충만하기를 승리하신 참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일보의 가산동 사옥 입주를 축하한다. 이번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언론사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면서 “무엇이 최선이 가치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대임을 감안해 세계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문국진 부회장은 “세계는 인쇄시설 자동화와 최신시설 구축 등 더 나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영에 있어서도 개선을 2백억원의 적자를 축소했으며 2013년 자립 경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보 가산동 신사옥에는 세계일보와 스포츠월드 등이 입주했으며 3년 뒤인 2013년 용산구 신사옥이 준공되면 재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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