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지난 5일 열린 정기노사협의회에서 사측과 올해 전직시험 실시 등 6개 항에 합의했다.
노조는 직원들의 직무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인력운영을 위해 올해 전직시험 실시를 요구했고 사측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외주제작시스템 마련, 각종 지역국 현안을 다룰 지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노조는 특히 경영개혁단에서 일방적으로 비정규직 자회사 업무이관과 계약해지 계획이 발표되고 있어 사내외에서 커다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웃소싱이나 해고정책을 전향적으로 재검토하고 조합과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