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정치팀 신설

스포츠서울닷컴이 ‘쉽고 즐거운 정치’를 표방하며 정치팀을 신설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2000년대 초 일부 스포츠신문들이 국회나 정당 등을 출입하면서 지면을 통해 ‘가십성 정치기사’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연성기사를 내놓을 예정이다.

정치팀은 취재 기자 2명을 보강, 총 4명이며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국회에 출입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서울닷컴은 20~30대 주독자층을 겨냥해 인물 중심의 정치 기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3일부터 정치인들의 군복무 시절을 비롯해 의원 맛집기행, 박연차 뉴욕 거점 식당 등 연성기사를 발굴, 주요 포털에 제공하고 있으며 14일 ‘Ptoday’제하의 정치섹션을 오픈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이명구 뉴스부장은 “온라인뉴스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뉴스장르가 무너지고 소재에 구애 받지 않는 전방위 뉴스가 대세”라며 “정치색을 띠기보다는 인터넷 환경에 맞게 대중을 위하고, 대중에게 소비되는 정치뉴스를 생산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