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족벌언론'보도 ...동아일보 공식 대응시사
동아일보 기자들이 7일자 한겨레21의 ‘족벌언론 황제들, 브레이크가 없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혁 동아일보 노조위원장은 한겨레21의 보도에 대해 “제목에서 ‘사적 이익 추구에 용병으로 동원되는 기자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동아일보 기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매도한 것”이라며 “오는 21일 신임 노조위원장 선출 촉구를 위한 89년 입사자 이후 후배기수대표 모임에서 한겨레21의 보도가 동아일보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적절한 대응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겨레21측은 “이번 기사는 족벌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동아일보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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