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로 예정된 언론산별노조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산별전환 방침을 정하지 못했던 MBC노조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산별전환을 결의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MBC노조(위원장 박영춘)는 지난달 31일 MBC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전환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MBC노조가 투표에서 산별전환을 가결할 경우 언론노련 산하 80% 가량의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산별노조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일 마감된 제7대 언론노련 위원장 후보에는 현 최문순 위원장(MBC보도국 소속)이 단독 출마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언론노련 위원장은 초대 언론산별위원장을 겸하게 된다.





박 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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