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제주도 서귀포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시도협회 친선축구대회에서 결승전이 끝난뒤 대회 관계자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시도협회 친선축구대회에서 제주도기자협회(협회장 김석주)가 우승했다. 전국 9개 시도협회에서 2백여명의 기자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하고 제주도기자협회가 주관했다.

결승전은 강원도기자협회와 제주도기자협회가 격돌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결승에서도 막힘없는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강원도 기자협회을 3대 1로 이기고 우승, 우승기와 상금 100만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을 한 강원도 기협은 상금 50만원을, 3위를 한 경남울산 기협과 광주전남 기협은 25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김경호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태환 제주특별도지사와 김형수 서귀포 시장 등 내외 귀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회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김석주 협회장은 “축구대회를 통해 시도협회 간에 경쟁을 하기도 하지만 서로 만나기가 힘들었던 지역의 기자들이 모여서 정보도 교환하고 우의도 다지는 장”이라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시도협회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웃음 넘치는 하루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충북도기자협회(협회장 양승갑)이 주관해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윤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 우승한 제주도기자협회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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