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중앙, 조선일보가 7일 0시부터 미디어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다른 중앙일간지도 기사공급 중단을 논의하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조중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조중동은 7일 0시부터 미디어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키로 문서로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한 간부는 “다른 신문사 5개사도 미디어다음에 기사공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기사콘텐츠에 있어 포털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경영전략실 한 간부도 "조중동외에 경제지를 포함한 7개사가 논의하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일 기조실장 회의에서 포털과의 관계정립을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5~7개사는 중앙일간지와 경제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신문사들이 어떤 논의를 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신문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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