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가 석간 전환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석간 전환이라는 목표 설정을 해 놓은 상태”라며 “빠르면 내년 초부터 석간 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검토 단계인 만큼 석간 전환 여부는 검토 결과가 나와야 확정될 것”이라며 현 조간 체제 유지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석간 전환시 기존 신문보다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스포츠투데이식 판형을 도입, 전국 동시 인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경우 서울역과 대구에 있는 넥스트미디어그룹의 신판형 윤전기를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석간에서 조간으로 온 지 2년도 채 안 돼 다시 석간으로 가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넥스트미디어그룹의 신판형 윤전기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석간 전환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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