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파업이 별다른 진전 없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있어 언론계 안팎에서는 CBS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노조(위원장 민경중)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전국 조합원 전진대회를 갖고 회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결의한 한편 16일부터 한달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문순)과 함께 권호경 사장 집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당초 임금 동결안 만을 고수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재단이사회 역시 지난 10일 ‘CBS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으나 지난 4월과 7월 발표된 담화문과 비슷한 내용으로 파업에 대한 유감표시와 업무복귀만을 종용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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