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만주제국 조선인/남창룡/세계일보 편집부 기자

취재에서 집필까지 7년을 들여 일제의 동북 침략사를 정리했다. 교육·종교·친일언론·특수부대를 앞세운 일제의 침략 뒤에는 일제가 세운 만주제국 출신의 조선인이 있었다. 저자는 광복 후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한 284명의 만주제국 조선인 인명사전을 일일이 정리하면서 ´시대는 역사를 심판한다´고 말한다. 각 장마다 책장이 쉽게 넘겨지지 않는 이유에는 저자의 장인정신에 대한 예의와 별도로 우리 역사의 아픔과 부끄러움이 함께 한다.

-신세림





나는 달린다/선주성 옮김/전 조선일보 편집부 기자

일간지 편집부 기자 생활을 접고 마라톤 벤쳐사업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간 기자가 번역한 책 ´나는 달린다´. 역자는 이 책의 원제인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장거리 달리기´처럼 달리면서 나 자신을 점점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달리기는 일종의 명상´이라는 저자 요쉬카 피셔 독일 부총리의 명상들을 정리했다. 역자는 실제로 99년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저자인 요쉬카 피셔 독일 부총리와 함께 달리기도 했다.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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