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정치권력, 언론권력/최형민·정연수·서지훈

전·현직 언론인 세 명이 언론과 권력의 관계를 연구했다. 저자들은 미군정기부터 문민정부까지 정권의 언론 통제형태를 비교하면서 5공은 언론의 강제재편기, 6공은 위장된 언론 전성기, 김영삼 정부는 적법성을 가장한 통제기로 정의했다. 각 시대마다 보여온 한국적 언론 통제의 유형을 15가지로 나누었다. 자유언론을 민주·민족 언론으로 정의한 저자들은 체제나 정권은 유한하지만 민중과 민족은 영원하기 때문에 자유언론은 어느 한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과제라고 말한다.

-새천년



성공한 권력/전영기/중앙일보 정치부 차장

정치부 기자로 시작해 정치 기자가 되거나 권력을 취재하다 권력 그 자체로 변질하는 정치부 기자들의 생활과 생각을 담았다. 같은 부 선배로서 인간적으로 따랐던 문일현 ´선배´에 대한 호칭이 ´문일현, 그 사람´으로 바뀌기까지의 고뇌, 당사를 출입하면서 출입 대상에 따라 ´5층 기자´와 ´7층 기자´로 성향이 분류되어가던 부끄러웠던 경험도 솔직히 담았다. 조갑제 에 대해 정리한 글에는 강준만식 글쓰기를 보는 듯한 신랄함이 담겨있다.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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