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천(趙成天) 전 서울신문 전무가 30일 오전 9시10분 별세했다. 향년 71세.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63년부터 합동통신에서 일본특파원, 정치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거쳤으며 80년 언론 통폐합에 따라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으로 옮긴 뒤 81년 편집부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문화공보부 홍보조정실장을 거쳐 서울신문 전무이사(1982~1988)로 재직했고, 한국공연윤리위원과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 상근 심의위원(1995~1999)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자 씨와 주연, 혜연 2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1일 오전 10시30분이다. ☎ 031-780-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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