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언론본부 공동상임대표 체제로
김경호·정일용·양승동 선임
백두산서 토론회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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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 대표들이 지난해 12월 평양시내 김일성 전 주석의 생가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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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상임대표에 한국기자협회 김경호 회장, 정일용 고문, PD연합회 양승동 회장이 선임됐다.
남측언론본부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 식당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언론본부 사무처를 기자협회 사무실에 두기로 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남측언론본부에서 일 할 상근자를 두기로 했으며 제반 운용비용은 단체에서 갹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측언론본부의 인터넷신문인 통일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편집위원회도 조직할 계획이다. 남측언론본부 관계자들은 2008년 사업으로 2006년 금강산과 2007년 평양에 이어 올해는 백두산에서 남북언론인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임 김경호 상임대표는 “민족통합 문제는 이념적 가치를 떠나 역점을 두어야 할 민족적 가치”라며 “언론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민족통일의 대업을 앞당기는데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신념을 갖고, 그 동안 남북 언론본부와 언론분과가 추진해온 사업들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호 기자협회장과 정일용 고문, 양승동 PD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박래부 고문(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김국수 한국언론재단 이사,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장, 언론노조 김순기 수석부위원장, 고승우 정책위원장, 박해전 대외협력단장, 윤창빈 집행위원, 이경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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