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취재중 경호원에 필름 빼앗겨
○…지난 2일 일간스포츠 두 기자가 서태지 뮤직비디오 촬영지에 취재를 갔다가 카메라 필름을 빼앗기는 곤욕을 치렀다.
일간스포츠 양승호, 송영신 기자는 강화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촬영 시작 전 스튜디오에 도착했으나 이 사실을 안 경호원과 제작 스태프 6명이 취재를 저지하며 기자들의 필름을 강탈했다. 양 기자는 “스튜디오 안에서 본 기억까지 지워버리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서태지가 5일 일간스포츠에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됐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서태지 측의 과잉 취재 방해와 기자들의 과잉 취재 경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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