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간법 개정 서약운동 재개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언개연)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언론발전위원회 구성 및 정기간행물법 개정 서약운동을 다시 전개하기로 했다.
언개연은 지난 5월 실시한 서약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언개연은 이를 위해 광주언개연, 제주언개연, 부산시민운동연합 등에 협조요청을 했으며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서약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서약운동에는 123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위성방송 정책 2차 공청회
방송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위성방송 정책방안에 관한 제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대인 방송위 부위원장이 ‘위성방송 도입에 따른 정책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학계 대표와 유관기관 대표, 시민단체 대표, 사업자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SBS·동아·PD연합회 침목 기증 캠페인
SBS, 동아일보, 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경의선 복원을 위한 침목 기증 캠페인을 시작했다.
문산에서 북한 봉동까지 20km를 잇는 구간의 침목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은 한 구좌에 5만원이며, 침목에는 성금을 낸 사람의 명패가 부착된다. 또 공동역사내에 설치될 기념탑에도 이름이 새겨진다.
이 캠페인은 경의선 복구사업 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9월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KBS,위험지역 보상지침 시행
KBS 노사는 지난달 ‘위험지역 및 특수위험 상황시 방송제작(취재)과 보상에 대한 지침’에 합의하고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위험상황에서의 취재·제작과 관련한 사고예방과 보상규정이 마련된 것은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이다.
‘위험지역 사고 예방 및 보상 지침’은 ▷위험상황 취재·제작시 사전교육과 준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정도에 따라 취재제작진에게 특수제작비를 지급하며 ▷사망보험금 2억원의 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9월 산악인 엄홍길씨의 히말라야 등정 과정을 취재하던 고 현명근 기자가 빙벽붕괴 사고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위험상황 속에서 안전장치·보상 없이 취재·제작을 강행해온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고예방과 보상규정을 요구했었다.
조선일보·김동민교수 반론보도 합의
김동민 조선일보 기고·인터뷰 거부를 위한 지식인모임대표(한일장신대 교수)와 조선일보는 4일 열린 언론중재위 회의에서 반론보도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8일자 조선일보의 ‘미군철수 등 반대하는 조선일보에 기고 거부’ 기사가 사실을 왜곡했다며 지난달 29일 언론중재위에 반론보도를 신청했다. 김 대표는 “조선일보 마라톤대회를 반대하는 유인물 배포, 조선일보에 기고하는 수구 논객 퇴진운동 전개 등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6일자 사회면에 이같은 내용의 보도문을 게재했다.
영화‘쿠’투자자로 나서
스포츠서울, 스포츠투데이, 파이낸셜뉴스가 나우누리와 키스콤이 공동 기획 중인 영화 ‘쿠’의 투자자로 나섰다.
쿠의 정광용 감독은 “스포츠서울, 스포츠투데이, 파이낸셜뉴스가 키스콤의 주식을 액면가의 10배 가격으로 매입하면서 3억 원, 10억 원, 4억5천만 원을 각각 투자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내년 6월경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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