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검열과 탄압 / 정진석 명예교수


   
 
   
 
일제 강점기 당시 언론탄압은 어떤 방식으로, 어느 선까지 이뤄진 것일까.
총독부의 방대한 극비자료를 바탕으로 한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언론탄압을 실증적으로 재구성한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실장인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는 ‘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검열과 탄압’란 책을 통해 외세의 언론탄압과 통제를 낱낱이 조명했다.

저자는 박문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에 대한 중국의 압력에서 시작해 서양 열강 세력의 내정간섭에 이어 무력을 앞세운 일본이 언론을 완전 장악한 러일전쟁 이후와 일제 식민지 치하의 기간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번 저서는 오래 전부터 총독부의 언론탄압 비밀문서를 발굴하면서 제한된 자료를 토대로 연구해 온 것을 점검하고 종합했다.

△한말 당시 일본의 언론 통제·탄압 방식을 비롯해 △총독부 경무국 고등경찰과와 도서과의 조직 성격 △기사 압수 건수 △정간 혹은 폐간, 언론인의 사법처분의 건수 등의 문제를 다뤘다.

이를 통해 조선총독부는 언론 출판 영화 레코드 음반 등 대중문화 전반을 검열하고 탄압해 군국주의 침략정책의 도구로 만들었고, 언론 보도는 논평뿐만 아니라 문학작품 광고 만화 영화 등에 걸쳐 방대한 통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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