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상임고문제 폐지, 광고·판매담당 상무이사직 신설, 기획조정실 인원 보강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를 16, 18일에 걸쳐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일보의 최대주주(소유지분 34.8%)이자 고 장강재 회장의 아들 장중호 한국i닷컴 사장을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주차장 부지 매각, 서울경제 분사 등 재무 구조조정에 이은 인적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의원면직이 된 인원은 상임고문, 제작본부장, 판매본부장, 제작국장 등 총 8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58세 정년을 넘긴 원로들이다. 이로써 방만했던 간부층이 일부 정리되면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했지만 규모면에서는 소폭이라는 지적도 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조정실에 기자 두 명을 추가 배치하면서 편집국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국일보는 2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인 CI 작업 준비, 내달 2일부터 새 윤전기 가동 등 내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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