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광고수익 급증
올 상반기 1조1238억...전년 대비 69% 늘어
방송광고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방송광고 신탁총액은 1조 1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가 증가했다.
방송사별로는 MBC가 4268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KBS가 3362억 원, SBS가 231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방 가운데는 부산방송이 1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5%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경인방송이 136억 원, 대구방송이 130억 원, 광주방송이 127억 원, 대전방송이 101억 원으로 대부분 전년 동기에 비해 광고 신탁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 전주방송이 77억 원, 울산방송이 79억원, 청주방송이 7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방송광고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경기가 전체적으로 좋아졌고 특히, 인터넷 광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정보통신 분야와 증권, 은행 등 금융권 광고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미영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