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시사모) 회원인 동화작가 선안나 씨가 13일 시사저널에 자신의 서평을 무단으로 게재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선 씨는 15일 온라인 시사모 자유게시판에 올린 ‘자본은 펜을 어떻게 구부리나?’라는 제하의 글에서 “현재 발행중인 ‘짝퉁 시사저널’에 저자인 내 허락도 없이 서평이 올라 있는데 이는 2003년 우먼센스에 내가 기고했던 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서울문화사측은 우먼센스를 발행하고 있어 게재료를 지불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나는 잡지 1회 게재용 원고만을 전달했으며 저작권을 양도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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