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명예훼손 판례연구/차형근·조병래·최영훈
명예훼손. 기자치고 이 단어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아마 단 한 사람도 없을 것 같다. ´명예´의 의미도 불분명하고 ´훼손´의 범위도 너무 포괄적인 이 단어를 취재원으로부터, 기사를 읽은 독자로부터 한두 번쯤은 듣기 마련. 전·현직 기자들과 법대 교수가 명예훼손을 두고 법정에서 이기고 진 기자들의 판례를 한 권에 묶었다. 1984년부터 작년까지 15년 동안 제기된 명예훼손 소송을 사회적 활동·범죄혐의·기업활동 보도와 논평기사로 나누어 정리했다. 저자들은 언론의 진실 발견 노력이 필요해지는 만큼 법적 보호도 함께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남
벤처승마 낙마율 0%에 도전한다/남병곤/국민일보 전국부 차장
전국부 차장이 승마에 관한 책을 냈다. 제작비 1억여 원을 들여 올 칼라로 제작된 이 책의 가격은 10만 원. 초판에서는 손해를 보겠지만 낙마에 대한 대책을 다룬 것은 ´세계 최초´인 만큼 향후 50년을 내다보고 썼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자신의 애마인 제주필마와 함께 제주도의 유채꽃밭, 초원, 바닷가를 함께 달리며 2000여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 중 고르고 골라 싣은 140컷의 사진이 각 페이지마다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말의 생리, 운동역학적 분석, 낙마 방지자세 등 말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민예원
비주얼 신문/천상기/세계일보 편집위원
온라인 매체의 등장으로 독자들은 지면보다 화면의 속도와 산뜻함에 익숙해져 간다. ´디지털´이 ´모니터´ 안에서 일으킨 이 시각적 혁명에 종이 신문은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이 책은 오프 라인의 신문이 지면 위에서 해야 할 혁명은 기존 편집 디자인의 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깨뜨려야 할 혹은 재수용해야 할 편집디자인의 신화를 짚어보고 외국의 디자인 패턴과 편집 개혁 사례를 수록했다. 34년 동안 편집 기자 생활을 해 온 저자가 비주얼신문 편집 이론과 원칙을 다양한 편집 사례와 함께 정리했다.
-문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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