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저널 노조는 5일 오전 프레스센터 18층 임시노조 사무실에서 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 ||
시사저널 노조는 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임시사무실에서 조합원 20명(파업 조합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 정희상 탐사전문기자(차장대우)를 새 노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조는 또 부위원장에 이숙이 취재1팀장(차장대우), 사무국장에 김은남 취재2팀장을 각각 선출했다.
노조는 이날 규약 개정을 통해 부위원장을 2명(선출직 1인, 정무직 1인)으로 하고 위원장이 지명하는 정무직 부위원장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노조는 나머지 집행부 구성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할 예정이며 새 노조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28일까지 노조를 이끌게 된다.
신임 정희상 노조위원장은 “시사저널 18년 역사에서 권력과 자본권력을 둘러싸고 (파업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언론정신과 대의명분 상 지지받고 있는 싸움인 만큼 심상기 회장이 더 이상 현명하지 않은 처신으로 사태를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이끌지 못하도록 결단의 각오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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