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지분 전량을 소유한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이 21일 국민일보 빌딩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조용기 목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
국민문화재단은 발행인 겸 회장에 노승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조민제 부사장(37. 사진)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재단은 조용우 국민일보 초대 사장과 차일석 3대 사장을 국민일보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국민문화재단은 국민지주(주)와 순복음선교회, 조용기 목사가 1천12억원의 현물 및 현금을 출자해 설립됐다.
조민제 사장은 조용기 목사의 차남으로 국민일보 파리지사장, 도쿄지사장, 국민지주(주) 대표이사를 거쳐 국민일보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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