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회 전 세계일보 사장의 퇴진운동에 앞장서다 97년 7월 해고된 조대기(전 노조 위원장), 조민성(전 노조 사무국장), 조정진(전 기자협회 지회장) 등 세계일보 해직기자 3인이 1일 원직복직해 조사부, 화백실, 문화부에서 각각 근무를 시작했다.
조정진 기자는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라 기분이 좋다”면서 “이상회 전 사장과의 명예훼손 소송 문제와 해직 기간내의 임금 문제도 회사측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매듭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복직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고등법원의 부당해고 부당전직 승소판결에 이어 4월 11일 대법원의 최종 승소판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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