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첫 연봉임금 지급

편집국 50% 인상분 이달말 받기로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들의 연봉제가 5월 임금 지급을 기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들은 임금지급일인 26일에는 종전대로 월급을 받고, 5월말에 연봉제 시행으로 인한 인상분을 지급 받으면서 첫 연봉제 임금을 받게 된다.

연봉제 시행으로 기자들은 당초 연봉제 도입의 전제 조건이었던 동종업계 최고대우를 위해 연봉제 시행 첫해에는 임금 총액의 50%가 인상된 급여를 받는다. 이 경우 10년차 기자의 연봉은 5100∼5200만원이 된다.

연봉제는 노조를 탈퇴하지 않은 편집국 기자 4명을 제외한 모든 기자들에게 적용되며, 첫해에는 평가없이 일괄적으로 50% 임금 인상분이 지급된다.

한편 편집국 기자들은 기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투표를 거쳐 조신 기자협회 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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