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가 자신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제1회 현장의 사진기자 전시회’가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18일까지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3일 최종욱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 이세환 한국사진기자협회 초대 회장 등 언론유관단체장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장상 민주당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최종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첫 회를 계기로 포토저널리스트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현장의 땀방울이 배인 모습을 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최근 있었던 개성공단 춤판 해프닝은 사진기사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며 “진실보도를 위해 사진기자들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폭발사고 현장에서 취재하던 최금영 당시 연합통신 기자 등 전국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80년대 이후 국내외 역사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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