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의 소유구조 개편이 가시화하고 있다.
윤흥렬 대한매일 부사장은 지난 16일 노조 간부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소유구조 개편 논의 이후 처음으로 회사측이 마련한 소유구조 개편안을 제시하며,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 등 정부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이 준비하고 있는 안은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구성을 새로이 하고,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해 최종적으로는 우리사주조합과 대한매일언론재단(가칭)이 대주주가 되어 민영화하는 것이다.
현재 대한매일의 지분은 재경부 49.8%,`포철 36.7%, KBS 13.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안이 실행될 경우 MBC, 연합뉴스와 달리 특별법 제정없이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소유구조 개편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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