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오미영.김수장 이사 사퇴

이건영씨는 KIS사장직 포기하고 버티기 작전

MBC노조의 퇴진요구를 받아왔던 오미영 씨가 지난 23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직을 사퇴한 데 이어 부천서 성고문 당시 인천지검 특수부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김수장 씨도 과거 경력과 관련해 같은 날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이사의 갑작스런 사퇴는 김 이사의 과거 경력과 관련 방송위원회와 MBC노조, 여성단체 등에 제보가 잇따르자 방송위가 사퇴를 종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원회는 방문진 이사 9명 가운데 2명의 이사가 사퇴함에 따라 조만간 회의를 갖고 후속조치를 할 방침이다.

반면 오씨와 함께 노조로부터 감사직 퇴진 요구를 받아온 이건영 씨는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씨는 최근 MBC와 프로그램 공급 거래 관계에 있는 KIS TV 사장직을 포기하고 자신의 지분 13%를 다른 주주에게 넘기는 등 방문진 감사직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미영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