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는 6일 한국광고주협회의 의뢰로 최근 조사·발표한 ‘신문매체 이용 및 반응에 관한 연구’에서 제주지역의 경우 한라일보가 누락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측은 지역의 신문구독률 및 열독률을 도식화하는 과정에서 편의상 지역지는 2곳만 선정해 싣기로 함에 따라 한라일보를 누락시켰다고 말했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라일보는 이번 조사에서 구독률에 있어서는 제민일보, 제주일보와 함께 7.5%를 기록, 2위에 올랐으나 열독률에 있어서 12.1%로 5위를 나타냄에 따라 비교 우위에 있던 제민일보와 제주일보만 등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는 또 “통계적으로 일정 건수 또는 퍼센트 이하의 수치는 유의미한 것이 아니므로 지역별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여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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