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4사 카메라 기자 4명이 한나라당 정인봉 국회의원 당선자(서울 종로)로부터 4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공안1부(박만 부장검사)는 정인봉 당선자가 4.13총선 전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에게 수백만원대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18일 카메라 기자 4명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22일 정 당선자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정 당선자의 전 선거운동원인 김모 씨와 술집 업주로부터 정 당선자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직후인 지난 2월25일 밤 방송사 카메라기자 4명에게 4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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